순천시는 최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항할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백신에 의한 감염 예방효과는 매우 크며 3차 접종자가 확진 후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미접종자보다 18배가 낮다.
3차 접종은 2차(얀센은 1회) 접종 후 90일이 지난 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단지·건설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청소년(12~17세) 등의 경우는 집단생활을 통한 감염의 우려가 높으므로 신속히 백신접종에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시 보건소는 시민 백신접종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신분증(여권·외국인등록증 포함)을 지참해 방문하면 예약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80개 의료기관에서도 사전예약 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거나 3차 접종을 미루고 계신 시민들께서는 서둘러 백신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10일 0시 기준 순천시의 1차 접종자수는 241,769명, 2차 접종자수는 238,948명, 3차 접종자수는 166,610명으로 인구대비 접종률은 1차 86.1%, 2차 85.1%, 3차 59.4%다. 특히 6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95.3%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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