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위해생물(기생충) 구제제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대상자를 오는 2월 21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기생충 구제제 지원은 기생충(스쿠치카층,백점충,트리코디나충 등) 감염에 의한 폐사 또는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장에 방역물품(과산화수소)을 공급해 양식어류의 폐사를 막도록 하는데 있다.
지원 대상은 여름철 고수온과 장마 등 환경변화와 수산생물질병에 취약한 지하해수가 없는 양식어가와 친환경 양식(전년도 배합사료 사용어가,HACCP 등록어가)을 이행한 양식어가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또한 서귀포시는 관할 지역 공수산질병관리사의 월별 진단내역을 통하여 기생충성 질병 발생정보 데이터를 구축하여 질병 발생 시 조기대응과 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구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류 질병 예방 및 안정적인 방역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수산생물질병 발생에 따른 관리방법 및 양식 기술 지도를 병행하여 제주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에는 120개 양식장에 기생충 방역물품 과산화수소 2,989통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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