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기존 감귤 선과 방식을 개선하고 선과장 내 노후 시설 및 유통 장비 교체 지원 등을 통하여 감귤 출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감귤 유통시설 장비 지원사업을 신청·접수를 2월 22일까지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귀포시에 선과장으로 등록되어 있는 생산자단체(지역 농·감협, 농업법인, 유통인단체 등)이며 감귤 선과장 시설 개보수 및 유통기계·장비류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최근 현대화된 유통장비 시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올해부터 감귤 선과장 시설 개보수 보조금 지원 한도를 종전 최대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상향 조정하여 지원하며 유통기계 및 장비류 구입비용은 최대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단, 보조금 지원 한도는 상향 조정하는 반면 지원 자격 및 요건을 강화하여 감귤 의무자조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선과장은 사업 신청이 불가하며 최근 3년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 및 감귤 관련 시책 참여가 저조한 선과장에 대해서는 대상자 선정 시 패널티를 부과하여 사업 참여에 제약을 둘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대화된 감귤유통시설 장비 지원으로 고품질 감귤 출하를 실현하여 서귀포시에서 생산한 맛있는 감귤이 소비지에서도 똑같은 품질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앞으로도 고품질 감귤 출하를 통한 감귤 조수입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귤 유통시설 장비 지원사업 신청 접수 기간은 2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에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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