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미크론 대응 재택치료 개편안에 따라 일반관리군(60세 미만 확진자, 기저질환 없는 확진자 등)을 위한 ‘재택관리 지원 상담센터’를 10일 오전부터 운영한다.
시는 치매안심센터(트윈스타 3층, 수문로 32) 내 회의실에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들이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총 12명을 3교대로 24시간 운영한다.
지금까지 코로나 방역은 검사, 추적, 치료 등을 통해 촘촘하게 관리했으나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한계가 있어 재택치료를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등)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집중관리군은 협력 의료기관 4개소를 통해 1일 2회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일반관리군은 재택관리 상담센터를 통해 관리된다.
시는 확진자가 작성한 자기기입식 역학조사와 유선 역학조사를 검토한 뒤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한다. 일반관리군으로 안내받으면 집에서 검사일로부터 7일간 격리하면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관리군은 재택치료 중 문의사항이 있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상담센터에 전화하면 되고, 상담센터는 재택 치료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한편 비대면 진료가 필요할 경우 호흡기 의료기관 등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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