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2022년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9억 8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LPG화물차 신차구입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월 28일까지 ‘2022년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 받아 운행 경유차량 약 680대를 지원하게 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의 신청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등이다. 이 도로용 건설기계는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3종이다.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 중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사천시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은 노후 경유차 폐차 후 LPG 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면 조기폐차지원대상의 우선순위가 되면서 조기폐차지원금과 중복해 대당 200만원이 지원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로 장치 설치비의 90%를 보조 지원하는데, 나머지 10%는 차량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대상자는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 배기량이 큰 순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근거로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대상자 선정결과는 3월 중순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통보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사천시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방문접수는 지양하고, 등기우편 및 이메일 제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신청을 권장한다”며 “쾌적한 도시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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