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위생적인 가축 사육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축사 해충 구제 지원 사업에 나선다.
화순군은 오는 2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천적이용 해충구제 지원 사업 ▲친환경 해충 퇴치장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천적이용 해충구제 지원 사업은 파리의 천적인 기생벌(배노랑금좀벌)을 이용해 가축 사육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메추리, 사슴, 흑염소, 말 사육 농가다.
축종별 지급 기준에 따라 기생벌이 삽입된 제품을 농가당 최대 10세트까지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세트당 12만 원(자부담 20% 포함)이다.
친환경 해충 퇴치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모기 퇴치램프 구입·설치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염소 사육 농가, 200두 미만 한우 사육 농가다.
지원 금액은 램프 1대당 9만 원(자부담 50% 포함)이며, 농가당 최대 40대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