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 품종 ‘삼광벼, 조영벼’ 선정9일 품종 선정 회의 개최, 지역 특성 접합 품종 선정 열띤 토론 거쳐
함양군이 지난 2월 9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회의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벼 품종으로 ‘삼광벼’와 ‘조영벼’를 선정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사무소, 함양농협, 읍면 이장단협의회 회장단, 쌀전업농,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검증이 되고 지역특성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거쳐 품종을 선정했다.
함양군은 해발 150m~750m까지 농지분포로 인해, 벼 품종을 선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고랭지에 적합한 품종과 평야지에 적합한 품종 두가지 선정을 해왔다.
특히, 양파재배가 많아 이모작에 적합한 품종의 조건도 맞추고 함양쌀의 브랜드 이미지도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벼품종 자료를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품종선정 회의 전 읍면에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취합한 결과 및 국립종자원 의 경남지역 보급종 공급품종을 원하는 농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조생종 품종을 조평벼에서 조영벼로 변경을 했으며, 만생종 품종은 삼광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품종의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농업인들이 혼란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지도?교육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