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에서는 지난 2월 9일 학교무상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곡성농협과 옥과농협을 2022년도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로 선정하고 친환경급식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관련하여 크게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과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 2가지를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의 경우 급식에 사용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 차액을 지원하고,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GMO식재료를 Non-GMO로 대체하기 위한 구입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지원 대상을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 34개교로 지정하고 총 6억 2천만원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심의회에는 군의회, 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 급식단체, 생산자 대표 등 소속 위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고, 쌀 공급업체로는 곡성농협, 부식 공급업체로는 옥과농협을 선정하였다.
아울러 친환경 축?수산물, 유기가공 인증식품, 도지사 품질인증제품 등에 대해서 사업비의 30% 이내로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학생수 규모별로 지원단가 차등비율을 적용함으로써 학교별(시설별) 지원 격차를 완화하도록 하였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품목을 확대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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