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코로나19 확진자 87명 발생…‘감염경로 불명 32명’
전체 확진자 중 감염경로 불명 36.8% 차지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2/10 [18:34]
경북 영주시는 10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49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확진자 87명은 감염경로별로 △관내 확진자 가족 37명 △관내 확진자 접촉 6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불명 32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10대 이하 21명 △20대 17명 △30대 10명 △40대 9명 △50대 12명 △60대 15명 △70대 이상이 3명이다.
한편, 10일 0시 기준 영주시 재택치료 환자 수는 605명으로 전날 494명 대비 111명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시민들의 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며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는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착용과 함께 환기를 자주 실시해 주시기 바라며, 감염 및 중증화 예방을 위해 3차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