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이옥수 작가와 함께하는 여성 이야기
금천구립 독산도서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특강 진행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2/11 [09:10]
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3월 8일 오전 10시에 ‘이옥수 작가와 함께 하는 여성 이야기’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는 특강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되새겨 보고, 문학에 나타난 집단 무의식, 성역할 등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이옥수 작가의 저서 ‘어쩌자고 우린 열일곱’을 토대로 진행된다. 청춘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해 공장에서 일하며 밤에는 공부하는 열일곱 세 소녀 이야기를 통해 문학 속에서 희망과 행복을 위해 고뇌했던 여성들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2월 14일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문학 특강이 주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