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방역패스 의무적용 16개 업종을 대상으로 방역물품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QR코드 및 접종여부 확인을 필수로 하는 방역패스 도입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신청할 수 있으며 방역패스 도입일인 12월 3일 이후부터 구매한 방역 물품 영수증 첨부 시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소기업·소상공인 중 지난 1월 1차 신청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희망회복자금 미수령 사업체와 시에서 안내 문자를 받았으나 신청 기간을 놓친 1차 신청 대상자(희망회복자금 수령 사업체)이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식당·카페,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영화장·공연장, PC방,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도서관 등 약 6천400곳 업체가 해당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회 추경에서 약 5억 7천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대표자 통장 사본과 방역물품 구매영수증 등을 첨부해 익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대상 여부 확인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차 신청 기간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업체를 비롯해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방역물품비가 지급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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