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에 나선다.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노바백스 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재조합방식으로 HIV, B형간염 등 다양한 백신제조에 활용되어 국내 접종경험이 많은 백신이다. 보관·수송·사용이 용이하고 기존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1인용 주사제로 잔여백신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접종대상은 건강상의 사유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다.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 노인·중증장애인과 같은 거동 불편자 등 고위험군에 대하여 기본 접종을 시행한다.
향후 접종일정은 당일접종은 14일부터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하고, 예약접종은 3월 7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8곳(순창읍 대동의원, 류재규내과의원, 이상희재활의학과의원, 최선영내과의원, 희망병원이며, 복흥면 우리가정의원, 쌍치면 쌍치의원, 구림면 구림우리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노바백스 백신 도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미접종자들의 백신 접종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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