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고 총 36억 원을 투입해 무안읍, 몽탄면, 청계면 일원 453개소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해당 지역은 연간 3억 원(가구당 연 65만 원)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진 지역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전기요금이 절감되어 가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일로읍, 삼향읍 일원의 389개소에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