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온실가스 줄이고 돈도 받고가정 에너지 절약 및 자동차 주행거리 절감 시 연간 최대 각 10만원 인센티브 지급
전라북도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위하여 에너지 절감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운영 중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2년 대비 5%이상 절감 시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연 2회(반기별) 지급하는 제도이며, 연간 최대 10만원(반기 5만원)을 현금, 상품권 등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제도 시행(’08년) 이후 현재까지 도내 전체세대 수(849천세대)의 약 27%인 225천세대가 가입 후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가입 세대 중 약 7만 8천 세대가 5% 이상 온실가스 감축(약 3톤CO2eq)을 실천하여 세대 당 평균 1만 5천원을 지급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 승합차(12인승 이하), 휘발유, 경유, LPG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연 1회,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300대가 참여하였고, 이 중 주행거리를 감축한 178대에 총 1천4백만원(평균 7만8천원/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178대가 감축한 주행거리는 총 624천㎞이며, 평균 감축률은 44.87%로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107톤CO2eq이다.
도는 탄소포인트제 사업 확대를 위하여, 약 15억원(전년대비 14% 증가) 예산을 확보하였으며,특히,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경우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모집 대수를 배정받는데, 지난해 대비 약 5배 증가한 1,690대를 배정받아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참여를 희망자는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해당 시/군에 문의하여 가입 가능하며,자동차 탄소포인트제도는 모집 시기(2월중)에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된다.
한편, ’22년부터는 전자영수증 발급, 리필스테이션 이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수행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도 새롭게 추진된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개인이 회원가입을 통하여 참여 가능하며, 가입방법 및 참여업체, 실천항목, 인센티브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최초 가입 시 가입 축하금 5천원이 지급된다. 다만, 탄소중립 실천 항목 1개라도 이행할 경우에 축하금이 지급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일상 속 탄소배출을 줄이는 생활에 익숙해져야 할 때”라며“탄소중립 생활 실천도 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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