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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대응체계 강화

계속된 건조한 날씨에 지난 2월 8일부터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 발령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2/14 [14:20]

대구소방,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대응체계 강화

계속된 건조한 날씨에 지난 2월 8일부터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 발령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2/14 [14:20]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4일부터 16일까지 전 소방관서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달집태우기 등 행사는 대부분 취소되었지만 사찰과 지역별 소규모 행사 진행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 소방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구소방은 행사 개최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산림인접지역 등 화재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일부 달집태우기 행사장 주변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전 소방관서 초기 대응태세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정비 등 총력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소방은 최근 계속된 건조한 날씨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월 8일부터 화재위험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해 화재예방 및 대응태세를 강화해 왔다.

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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