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와 울산 중구 기관장협의회가 한글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 중구와 울산 중구 기관장 협의회(전체 22개 기관)는 17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한글사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와 울산 중구 기관장 협의회는 ▲한글 사랑 관련 사업 동참 및 홍보 ▲한글 및 국어 교육 지원 ▲한글 문화행사 발굴 및 공동 추진 ▲각종 사업 추진 시 올바른 한글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울산 중구 구민소통협의회 소속 기관 및 단체와 한글 사랑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로 중구 기관장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글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울산 중구는 목숨을 걸고 한글을 지킨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으로, 중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한글도시를 선포하고 ▲한글 문화유산과 연계한 각종 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공공언어 개선 제도 마련 ▲한글 사랑 작품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한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아름다운 한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과 주민들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글 사랑 문화 확산에 함께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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