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 유아숲체험원 참여기관 모집

온라인(온통숲)과 현장체험을 병행하여 교육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2/17 [17:07]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 유아숲체험원 참여기관 모집

온라인(온통숲)과 현장체험을 병행하여 교육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2/17 [17:07]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유아의 정서함양과 전인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2022년도 미동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동산 유아숲체험원은 청주권의 대표적인 유아교육 체험장으로 미동산수목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나무들을 경험하고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숲속 산책로를 비롯한 인디언집, 나무탑오르기, 통나무건너기, 모래놀이장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생태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99개 기관 7,676여명의 아이들에게 숲체험을 제공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을 활성화를 통해 2020년(2,500명) 대비 65% 증가한 4,124여명의 유아들에게 원격체험 프로그램인 온통숲(온라인으로 통하는 숲놀이)을 실시하여 참여기관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에서는 2. 21일부터 충북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홈페이지)‘유아숲체험원 신청’게시판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도내 5 ~ 7세 유아를 대상으로 평일 정기반(오전 10~12시)과 수시반(오후 2시~4시)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학습을 희망하는 경우 원격체험 프로그램(온통숲)도 병행하여 실시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육기관 뿐 아니라 장애아, 사회복지 소외계층 등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하여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유아숲 교육이 되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운영 내실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신낙준 산림교육팀장은 “유아숲 교육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통해 유아들의 신체·정신적 발달을 도와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전한 숲체험이 되도록 철저한 방역과 시설물 점검 등으로 교육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