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광진구청장이 17일 오전, 외벽 판넬 일부가 추락한 구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광장동에 위치한 구민체육센터 외벽 판넬 일부가 강풍에 의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김 구청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할 것을 지시하고, 사고현장과 시설 곳곳을 추가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시설을 이용하던 구민들이 놀라셨을까 걱정이다”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여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시설 내?외부에 전체적으로 구조안전정밀진단을 실시해 이번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을 철저히 하고, 사고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외벽 보수 및 향후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외벽 보수 공사와 더불어 실내체육관 바닥 및 낡은 시설도 정비해 휴관 후 오픈 시 구민들이 새 건물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도록 센터 전반을 재정비하라”라고 지시했다. 광진구는 시설 안전조치를 위해 구민체육센터를 임시 휴관하고 센터 이용 회원들에게 사전 휴관 소식을 안내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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