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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국·과장급 인사 단행 최초 여성 고위공무원 대변인으로 발탁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2/17 [20:32]

방송통신위원회, 국·과장급 인사 단행 최초 여성 고위공무원 대변인으로 발탁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2/17 [20:32]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18일, 고위공무원 및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하였다. 지난 2월 9일 있었던 과·팀장급 전보인사에 이은 이번 간부직 인사는 방송통신 분야별 전문성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방통위 최초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18일자로 장봉진 통신시장조사과장이 대변인으로 승진·임용됨에 따라, 2008년 방통위 출범 이후 첫 여성 고위공무원이 되었다.

 

방통위는 과·팀장급 중 여성 비율이 44%에 달하는 등 그간 방송통신 분야에서의 여성 관리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으나, 과·팀장과 달리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처 내부의 균형인사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실적과 능력 중심의 인사를 통해 방통위 제5기 비전인「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미디어 세상 실현」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방송통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관리자가 확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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