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사업의 일환인 ‘어르신 건강웰니스 건강리더’ 양성 교육을 마무리하고 건강리더 52명을 양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르신 건강웰니스 건강리더’는 본인과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평균 연령 60세의 시니어 리더들이다.
건강리더 52명은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어르신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상황 대처를 위한 의사소통교육과 영양·운동·안전교육 등 총 5차례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오는 3월부터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별로 10명씩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소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건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건강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년부터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건강리더들이 본인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롤모델이 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길 기대한다”라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기존 면목4동에서만 운영하던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사업을 올해부터는 면목본동, 면목3·8동, 중화2동, 망우본동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소지역 건강생태계 조성을 위해 건강리더 양성 외에도 걷기동아리 등의 소모임 운영, 걷기 챌린지, 건강웰니스 건강강좌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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