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선출
서울 권역 대표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단으로 활동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2/18 [07:00]
금천구는 2월 16일 개최된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의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행정협의체다. 2021년 5월 출범해 서울, 부산, 대전, 울산, 충남 권역 등에서 61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부 회장단은 안양시청 현장에서, 회원들은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됐으며, 2022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과 협의회 규정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향후 지속적인 협의와 지방정부 간의 연대를 통해 남북교류 실무교육, 대북생활 협력사업, 남북 합의 이행 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부회장 선출 이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남북 간 신뢰 회복과 교류협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2022년 임인년,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