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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강화

진학정보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로 개편해 통합정보 제공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2/18 [08:56]

울산교육청,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강화

진학정보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로 개편해 통합정보 제공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2/18 [08:56]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울산진학정보센터를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로 개편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진로진학 업무와 진로진학정보망을 일원화해 진로에 기반한 진학지도에 나선다. 학교 단위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진로 전담교사와 학년부, 담임교사 간 협업체계를 만든다. 고입·대입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도움서도 지원해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대면과 온라인 상담,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 맞춤형 상담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진로·고입·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8월과 12월에는 대입 상담의 날을 운영해 대입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대비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지원한다.

 

센터 방문을 통한 맞춤형 진학 상담은 2019년 681건, 2020년 710건, 2021년 830건으로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진학지원단 40여 명과 진로지원단 25여 명으로 진로진학지원단을 꾸려 언제 어디서나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창의적 진로설계 역량을 높여주고자 중·고교를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 거점학교 운영도 지원한다. 거점학교는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프로젝트 학기제, 교과·비교과 연계 교육과정을 도입해 운영한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학교,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연계하는 역할과 함께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진로체험망 ‘꿈길’을 통해 초·중·고·특수학교·각종학교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약 6,247회 연결·지원했다. 학생의 수준·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제공한 결과 진로체험활동 만족도는 2019년 4.86점(5점 만점), 2020년 4.89점, 2021년 4.91점으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4차 산업과 관련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더 강화해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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