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백축구회는 18일 예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장백축구회는 ‘백세까지 건강하게 공을 차자’는 의미를 갖고 창단한지 35년이 됐으며, 각 회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유경호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예산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코로나19 속에도 나눔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