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1일 금릉역에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를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인택배 보관함 사업은 집에서 택배 물건을 받고 싶지 않거나 받기 어려운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12월 도입 이후 총 6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장소는 경의선 문산역(1층 1번 출구 내부), 금촌역(2층 승차권 자동발매기 옆), 금릉역(2층 타는 곳 편의점 옆), 운정역(2번 출구 방향 내부), 야당역(3번 출구 방향 내부)과 평생학습관(주차장 출구 옆 외부)이다. 시민 누구나 48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사용자가 물건 구매 시 택배보관함을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해당 택배함에 물건을 보관한 후 인증번호를 사용자에게 발송한다. 사용자는 48시간 이내 택배보관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건을 수령하면 된다.
장기보관을 방지하기 위해 48시간 이후 1일당 1,000원의 이용요금이 부과되므로 도착 알림 문자를 받은 후 48시간 이내 물건을 찾아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무인택배 보관함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증진 정책 발굴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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