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절기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18일 두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35세대에 떡국과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노후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떡국떡과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하면서 안부와 건강을 챙겼다.
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 한 분은“코로나로 경로당도 가지 못하고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적적했는데, 콩나물을 키워 무료함을 달랠 수 있고 자라나는 콩나물을 볼 때마다 위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복 두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날씨도 춥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떡국 한 그릇 드시며,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