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국가암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국가암 검진 대상으로, 비교적 간단한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하며 조기발견으로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국가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생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여성)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여성)은 만 20세 이상, 폐암은 만 54~74세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며,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여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며, 특히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1차 검진으로 잠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건강검진 미수검자는 올해 6월 30일까지 검진 기간이 연장되며 사업장, 건강보험공단으로 신청하면 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경남지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이동 국가암 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대상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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