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16일부터 농업인 35명이 참석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기초과정을 큰 호응속에서 시작했다.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지만 초기자본, 가공기술의 부족 및 법적, 제도적 제약으로 가공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에 제품의 제조부터 판매까지 종합적인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매년 3과정(기초, 심화, 현장실습)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가공 창업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초과정은 식품가공, 식품법규와 위생관리,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등 이론교육 위주로 2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추진한다.
현재까지 본 교육을 이수한 14개업체 30농가의 농업인들이 창업하여 통째로짠꿀생강차, 아로니아 생강조청, 대추차, 표고소금, 등 23품목의 농산물 가공제품을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이용 생산해 카카오메이커스, 위메프, 옥션, 농협, 홈쇼핑 등에 판매하여 농외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금례(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가공 판매를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은 물론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창업과정에서 발생되는 위험부담을 최소화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 힘써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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