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 주도 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체계 구축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시책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인 푸드플랜 체계 구축은 생산, 유통, 소비 등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서 관리하여 지역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올해 3월까지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과 토요애 대표이사 등 8명이 참석하여
의령군 푸드플랜에 대하여 “먹거리의 즐거움과 사랑이 담긴 행복한 의령”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그에 따른 세부적인 4가지 유형의 전략과제를 통해 푸드플랜의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공공급식의 최대 핵심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의령군의 지리와 시간을 고려하여 6개 학교 4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의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사전 행정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 푸드플랜 체계 구축으로 생산에서 소비까지 우리군 신선 농산물이 대내외적으로 많이 홍보되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세부 운영방안을 강구하여 공공급식에 차질이 없도록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방안을 기초로 올해 9월부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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