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202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새일미’와 ‘영호진미’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13개 읍면 쌀 생산농가들의 사전 희망조사 결과에 따라 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청정의령지역에 적합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찰진 밥맛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다수확 품종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는 농식품부의 다수확 품종 감축 계획 및 국립종자원의 새일미 종자 보급량 감축 계획에 따라 오랫동안 의령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던 새일미 품종을 다른 품종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2024년 이후 의령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체 품종으로 새청무, 해담쌀, 영진을 추천 받았다.
추천받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주요특성에 대한 품종별 시범재배, 종자확보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적합한 품종일 경우 종자보급량, 재배면적 추이와 생산자단체 및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여 새일미의 대체품종으로 선정·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