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맞춘 정부의 방역·의료관리체계 개편방안(중대본, ‘22. 2. 7.) 발표에 따라 18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전담팀을 구성?운영한다.
먼저, 시는 집중관리군(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대상자 등) 중심의 재택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박환기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재택치료추진단을 구성했다.
재택치료추진단은 집중관리군을 전담하는 ‘재택치료관리TF팀’과 일반관리군을 전담하는 ‘재택관리상담TF팀’으로 나누고 29명의 전문인력이 재택치료 업무를 전담한다. 조직은 변화하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재택치료관리TF팀은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연계해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으로 건강상태를 관리하며, 재택치료상담TF팀에서는 일반관리군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연계한 24시간 의료상담과 진료가능한 의료기관, 격리 및 생활수칙 안내 등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문의전화 폭증에 따른 통화연결 지연으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기존의 보건소 콜센터의 인력을 보강했다.
또한,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물품배송 지연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경남거제지역자활센터와 배송계약을 체결하고 재택치료 키트와 생필품 배송 휴일에도 배송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미크론 확진자 특성에 맞는 방역·재택치료 관리체계를 조속히 정착해 재택치료자가 적기에 의료와 생활서비스를 지원받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2월 18일 0시 기준 누적 재택치료환자는 2,468명으로 집중관리군 115명, 일반관리군 2,353명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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