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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세종청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으로 청사 이용 편의 높인다

출입문 주차설비 개선으로 출입 편의성 향상 등 개선과제 발굴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3/04 [13:13]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으로 청사 이용 편의 높인다

출입문 주차설비 개선으로 출입 편의성 향상 등 개선과제 발굴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3/04 [13:13]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청사 방문객과 입주 직원들의 편의와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청사운영 혁신서비스’를 운영하고 3대 개선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0년부터 현장 여건에 따른 입주 기관의 개선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월 한 차례 입주 기관을 찾아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찾아가는 청사운영 혁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청사운영 혁신서비스’를 통해 발굴된 과제 중 이용 시 많은 불편이 있어 개선이 시급한 과제 3개를 선정하여 개선한다.

 

올해 선정된 개선과제는 ① 정문 출입구 차량 번호 인식기 재배치 ② 보행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청사 출입구 인근 구분 없는 보·차도 공간 분리 ③ 청사 외부출입구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울타리형 통제식 회전문 확충이다.

 

《 ① 정문 출입구 차량 번호 인식기 재배치 》

정문 출입구 차량 번호 인식기 재배치(정문진입 후→정문진입 전)를 통해 회차로 인한 차량흐름을 개선한다.

 

기존에는 차량 번호 인식기가 정문 출입구 진입로 후면(정문으로부터 6m)에 설치되어 있어, 미등록차량 진입 시 회차가 곤란하여 차량통행이 지체되는 문제가 있었다.

 

2020년부터(2020년 1개소, 2021년 4개소) 차량 번호 인식기 재배치(정문진입 후→정문진입 전)를 통해 대당 통과시간(70초→10초)을 단축시켜 차량흐름을 80% 이상 개선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7개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 ② 청사출입구 인근 구분없는 보·차도 공간분리 》

7동 출입구 주변에 보행자동선과 차량 회차 구역을 분리하여 방문객과 입주직원의 보행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도와 차도 구분은 아스팔트포장과 특색있는 차선도색으로 경계를 확실히 구분함으로써, 시인성을 확보해 안전성을 높인다.

 

7동 출입구 주변에 시범운영 운영 후 결과를 바탕으로 동일한 구조의 출입구(9·10동)까지 확대 개선할 예정이다.

 

《 ③ 청사 외부출입구 울타리형 통제식회전문 확충 》

통제식회전문을 출입구 1개 방식에서 2개 방식으로 확충하여 청사 입출입 시 편의성을 제고한다.

 

개선 전에는 출·퇴근 및 점심시간대 통행량 증가로 청사출입 대기시간이 길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용수요 예측을 통해 2021년에 3개소(2,5,17동) 통제식회전문을 출입구 1개 방식에서 2개 방식으로 확충하여 출입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였으며, 2022년에는 4개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궁극적으로 이용자의 만족을 위해서 수요자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하는 서비스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노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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