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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단상담 위(WE-함께)기 극복 카운슬링 운영

사회복지종사자 안전·보호를 위한 위기대응 지원체계 구축사업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3/14 [15:38]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단상담 위(WE-함께)기 극복 카운슬링 운영

사회복지종사자 안전·보호를 위한 위기대응 지원체계 구축사업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3/14 [15:38]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춘배)의 사회복지종사자 안전·보호를 위한 위기대응 지원체계 구축사업(SPA프로젝트)는 3차년도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SPA프로젝트 내 집단 상담(이하 위(WE)기극복 카운슬링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2022년 2월 18일부터 3월 11일 주1일(1회) 4시간, 총 4주간 양주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시설) 및 단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경험한 직무외상에 대한 이해와 심리적 회복을 위해 2개 집단을 모집하여 사회복지의 안전한 현장을 위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모집 집단은 △A집단(돌봄종사자 및 사회복지종사자) 9명과 △B집단(사회복지사 및 사례관리자) 11명으로 각각 2주간 4시간씩 직무외상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 나누는 등심리극을 활용하여 집단상담을 운영하였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자 중 한 명은 “사회복지현장에서 클라이언트를 대할 때, 늘 있는 일이라고 쉽게 감정을 숨기고 넘겼었는데, 직무외상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심리극을 하니 나도 모르게 울컥하게 되었고 마음의 상처가 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상황을 전했고 또 다른 참여자 중 한 명은 직무 외상 경험을 나누며 대응 할 수 있는 방법도 공유하게 되었고 참여자끼리 공감대 및 친밀해져서 네트워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현장에 돌아가면 다를 것 없이 업무를 하겠지만,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보호를 위한 사업이 끝나지 않고 양주시에서 계속 이루어져 종사자의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춘배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상황에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모든 기관, 시설 종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 면서 “양주시가 앞으로도 안전하고 보호받는 사회복지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3차년도 사업에 함께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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