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동면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31억 등 40억 원 투입...근로자와 지역주민 복합문화공간 조성
화순 동면농공단지에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된다.
화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공모에 동면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공모에 전국 17개 농공단지가 응모해 전남에서는 화순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7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동면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부지에 연면적 1320㎡,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편의점, 갤러리 북카페, 스포츠 건강센터, 다목적실 등 문화·편의·스포츠 시설이 들어설 복합문화센터는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에서는 근로자를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기업지원 설명회, 소규모 북토크, 문화갤러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기업과 지역 주민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동면농공단지의 ‘일자리 연계형 근로자 지원 주택사업’과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뿐 아니라 청년 일꾼을 유입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주택사업, 문화복지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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