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3월 12일 대천천유아숲체험원에서 운영한 주말숲반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14일 밝혔다.
북구는 3월부터 금정산 자락의 대천천누리길과 범방산, 백양산 일대에서 숲을 활용한 자연친화형 유아숲 교육을 진행 중이다.
유아숲 교육은 평일과 주말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월~금 평일에는 관내 42개 유아기관의 사전신청을 받아 유아숲지도사가 이끄는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주말숲반은 가족단위의 자연친화형 유아숲 교육으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1회에 20명 내외를 접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시작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개최한 주말숲반에서는 첫 개최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참가 아동들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식목주간을 맞아 수국 심기행사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는 주말숲반은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가족단위로 신청가능하며,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정명희 구청장은 “우리구의 아름다운 유아숲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아로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전하기 위해서라도 산불예방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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