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형 공공배달앱’ 협력사업자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선호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형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배달앱 중개수수료 2% 이하에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대형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경쟁으로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을 위해 작년 5월부터 ‘착한 배달앱’을 선정하여 추진해 왔으나 다수 배달앱 선정으로 인한 이용자 분산, 가맹점 POS과부하 등의 문제로 사업 효과가 감소된다고 판단, 올해는 공모심사를 거쳐 단일 공공배달앱을 선정한다. 선정된 공공배달앱은 이달 말 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5월경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시민 선호도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주)위메프오(배달앱: 위메프오) ▶㈜바름(배달앱: 오잇) ▶㈜먹깨비(배달앱: 먹깨비) 3개 업체가 대상이며 온라인 시민 평가 결과와 2차 사업제안 발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온라인 시민 평가는 시 누리집(홈페이지) 설문조사 게시판과 팝업창에서 참여할 수 있고 응답자 대상 추첨을 통하여 김해사랑상품권(5천원권)을 5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배달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다”며 “김해형 공공배달앱이 개시되면 출시 기념 배달앱 전용 상품권 발행과 이용자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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