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방문, 산재 노동자 위로산업재해 노동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월 15일 오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방문하여 산재 환자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현장 등을 살펴보았다.
방문은 산재 노동자들의 조속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산재를 당한 노동자들을 위로하기 위함이었다.
김 총리는 안면환 창원병원장으로부터 병원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복지공단 및 창원병원 관계자들과 병원 운영 관련 애로사항,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 총리는 “국가의 최우선 책무 중 하나는 일터에서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며, 이는 결국 가족을 지키고 사회를 지키는 것”이라며,“산업재해는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지만, 산재를 당한 노동자들에게는 치료와 재활을 통해 다시 사회와 일터로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정부는 ‘사람이 먼저다’라는 생각으로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산업안전보건본부 신설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산재 사망사고를 매년 줄이고 있다”면서,“하지만 여전히 현장의 인식·행태의 변화가 더 필요한 상황이며, 사고를 당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최후의 안전판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창원 산재병원은 2년 전부터 코로나 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등 공공의료의 모범사례인 바, 앞으로도 산재 노동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몸으로 일터에 복귀하여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 총리는 현재 재활 치료 중인 산재 노동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정부는 앞으로도 산업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축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불의의 재해를 당한 노동자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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