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면역수준이 낮고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2억3998만원의 사업비(국도비 포함)를 투입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속항원검사 자가진단키트 지원사업은 집단생활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자가검사를 실시해 감염여부를 조기에 파악하는 등 시설운영에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원 대상과 인당 지원 수량은 △어린이집 원생(12개)·교사(4개) △노인의료복지 시설(12개) △임신부(10개) △장애인주간보호시설(3개) △수급자(2개) 등이다.
키트 지원은 지난 2월말부터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시설, 임신부에게 지급했으며, 이외 장애인주거복지시설과 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3월 내 순차적으로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배부 장소는 수급자·차상위·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하고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모자보건 수첩 등을 지참하고 읍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전호현 주민지원과장은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수요 증가로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계층에 신속하게 자가진단키트를 무상 지원해 감염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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