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전문 문화기관, 개인, 단체가 소장한 지역의 문화예술 관련 문헌, 비도서, 구술채록 자료 등을 디지털화해 국가 지식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 관리하는 사업이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는 소장중인 진천사료관과 완위각 자료(고문헌) 중 116점이 선정됐으며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저작권, 자료상태 확인을 거쳐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화가 끝난 자료는 2023년 1월 경 제공받아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도 진천군민뿐만 아니라 자료이용을 원하는 국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역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과 학술연구자들이 해당 자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완위각(宛委閣) 터는 진천군 초평면 양촌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후기 문화가인 담헌(澹軒) 이하곤(李夏坤)(1677~1724)이 거주했던 고택이자 조선 후기 4대 장서각 중 하나였던 완위각(만권루)이 자리했던 곳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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