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생활 속 나눔 문화 확대와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재원을 활용해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나눔의 생활 속 실천을 위한 시민, 단체, 기업체, 기관, 자영업소 등의 나눔 가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착한가정, 착한일터, 나눔리더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발적 참여를 시작으로, 기부자 확대 및 안정적인 복지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한 해 동안에만 아산형 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115건(1억93만 원)이 지원됐으며, 아산형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을 위해 1408명의 보험료를 지원했고 이 중 88명이 보험 혜택을 받았다. 또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사업, ‘행복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등이 추진됐다.
올해에도 사랑의 김치 나눔 지원사업, 설 명절맞이 식료품 나눔 지원사업, 난방용 주유상품권 지원사업 등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향후 아동의 잠재적 역량 개발 및 조기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저소득가정 아동학습 지원인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 지원사업과 저소득 청·장년층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인 ‘웃음·미소·건강찾기’, 노인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 및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집(Safe-House)’ 지원사업, 아산형 긴급복지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기 나눔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표창상신, 공동모금회를 통한 착한가정 기념품(인증서 및 기념 액자), 현판, 세제 혜택 등 나눔 실천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의 나눔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인우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많은 분이 나눔을 통해 따뜻한 아산을 만들어주고 계시다”면서 “아산시 역시 기부 제도 홍보, 투명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등 우리 시에 아름다운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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