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삼선산수목원은 여러 계층에게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다양한숲 해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그 중 첫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요일 숲 생물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 위주의 학습방식으로 탄소중립과 생태계의 소중함 등을 일깨워주는 등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청소년들의 감성과 창의성 제고 및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온몸으로 느끼는 봄맞이 ▲숲속의 보물찾기 ▲초록숲에 있는 너는 누구니? 등 참여 연령에 맞는 산림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수목원을 방문해 색다른 체험을 통한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초등학교, 중학교)은 삼선산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번 달 2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이니 서둘러야 한다.
이경애 공원관리팀장은 “작년까지 만 3~5세를 위한 유아 숲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는 다양한 계층이 산림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친구나 가족 또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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