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탄부면 덕동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1억원(국비 1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탄부면 덕동리는 2025년까지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등 주택정비, ▲위험 경사지 정비 ▲CCTV 설치 ▲마을창고 리모델링 ▲소공원 조성 ▲마을주차장 설치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구축, ▲폐축사 철거 ▲소류지 둘레길 조성 등 마을환경 정비와 함께 주민 휴먼케어·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가구 이상, 슬레이트 지붕 주택 40% 이상 또는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0% 이상인 낙후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2015년 내북면 세촌리, 2017년 산외면 어온리, 2019년 마로면 세중리, 2020년 수한면 동정리, 2021년 산외면 이식1리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3개 마을 사업이 완료됐으며 2개 마을은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라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여건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과 향후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동리 이재현 이장은“사업에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열악했던 덕동리 마을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주민이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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