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전정수장’노후상수도정비 환경부 공모 선정…스마트 정수장 탈바꿈전면 개량사업 330억 원 중 국?도비 215억 원 확보! 내년 착공 2025년 완공 예정
포항시는 환경부 주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공모에 택전정수장 성능회복 개량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30억 원 중 국?도비 215억 원을 확보해 전면 개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택전정수장은 연일읍에 위치해 연일읍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 중이며, 정수시설 용량은 총 1만4,000톤(/일)이며, 완속여과시설(8,000톤/일)은 1972년에, 급속여과시설(6,000톤/일)은 1981년에 각각 준공돼 약 40여 년이 경과한 노후정수장이다.
완속여과시설은 현재 시설 노후화로 운영이 불가해 운휴 중이며 급속여과시설만 운영하고 있어, 수돗물 초과생산 등 정수처리 운영의 어려움과 수도사고 발생 위험요소가 상존해 있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에 상수관망 분야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국·도비 321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국·도비 152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정수장 분야 공모에 재선정돼 국·도비 215억 원의 추가 확보로 상수도 경영효율화를 이뤘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포항시 상수도 인프라 구축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추가 동력을 얻고, 배터리 리사이클 특구로 지정된 영일만산업단지의 대규용수공급사업까지 더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는 전면개량사업에 따른 정수장 운영 중단이 불가피한 관계로 연내 대체공급 배수관을 설치할 계획이며, 그간 추진해오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마무리해 2023년부터 본격 착공하고 3년차인 2025년까지 노후정수장을 재건설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니, 공사기간 중 불편사항에 대해서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택전정수장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양질의 수돗물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정수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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