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이젠 우리 아이 알림장 걱정 없어요’경북교육청, 알림장 번역 및 상담 통역 서비스 제공
경북교육청은 16일부터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 학생, 외국인 학생 등) 학부모 600여 명에게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알림장 번역 및 상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경북교육청은 알림장 번역 및 상담 통역 서비스 활동가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수)에 금오산호텔에서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글로벌레이디협동조합원으로 구성된 활동가들은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로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이주여성 자녀의 알림장 번역 지원과 학부모 상담주간 및 위클래스 상담 시 통역을 지원한다.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 및 외국인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 또는 비대면(밴드, 카톡, 학급 앱 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올바른 학습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올해부터 다문화 학부모를 위해 실시하는‘알림장 번역 및 상담 통역 서비스’로 알림장에 대한 걱정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담임교사와 학부모와의 소통에 대한 어려움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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