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6일 제주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세계 물의 날, 제30회 물 관리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2022년 물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회 물포럼과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물 관리 심포지엄 후원기관인 국회 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의 추천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전남 구례군과 경기도 안산시가 선정됐다.
구례군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안정적인 수도 시설 유지관리 및 지방상수도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보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대민 수도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방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문척, 간전, 토지면 일부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문척·간전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과 토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11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했다. 정수장(2,100㎥/일) 1개소 및 배수관로 58.3km를 시공하여 문척, 간전, 토지면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완료했다.
토지면의 미급수 구역인 문수, 송정, 외곡, 내동, 내서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토지지방상수도 2단계 확충사업에 총사업비 243억원을 투입했다. 2024년까지 완료하여 10개 마을 666세대, 주민 1,088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2023년 완료를 목표로 목표 유수율 85% 달성과 흑자 경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후된 상수관로 정비로 누수 및 단수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구례군 노후상수관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64억원을 투입한다.
경과년수 30년 이상 노후된 구례, 마산정수을 통합개량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구례군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 완공이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료시 일일 7,900톤의 통합정수장이 설치되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정수장운영 관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2020년 섬진강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구례취수장 및 섬진강정수장 재해복구사업에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2019년 인천 적수사고에 따라 수돗물 공급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수질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방상수도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측량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상수관망관리 및 지하시설물 매설, 도로굴착복구 등 각종 건설공사 업무에 활용을 위해 군비 31억 원을 투입한 구례군 상하수도 GIS DB구축용역은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상수도 사고에 대비해 전 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관내 상수도 대행업소 4곳을 지정해 상수도 사고 시 즉각 투입해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도 호평을 받았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확충사업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의 추진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미 급수구역의 지방상수도 확충과 더불어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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