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의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합동점검반(2개반)을 편성해 오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비대상은 파손,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불법간판, 음란·퇴폐적 유해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에어라이트) 등이다.
시는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등)의 경우 적발 즉시 수거하고, 노후간판은 광고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음란·퇴폐성 유해광고물(전단지, 명함)은 현장에서 즉시 폐기·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사거리 아파트 등 분양 목적으로 불법 대량 설치되는 현수막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이번 일제정비는 학생들이 추락위험이 있는 간판 등의 안전사고 대비와 선정적인 내용의 유해광고물에 대한 노출방지 등으로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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