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학교(교장 정구영)는 2022년 3월 15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영미권 원어민 스포츠 강사를 초빙해 수업하는 영어체육교실 운영을 시작하였다.
앞서 2021년 3월 의성관내 처음으로 영어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올해는 영어농구교실 프로그램까지 추가 개설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중학교의 영어체육교실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학교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진행을 한다.
영어체육교실은 매주 화요일에는 영어축구, 수요일에는 영어농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어축구교실은 영국 현지에서 스포츠 지도 경험이 풍부한 원어민 강사 2명이, 영어농구교실은 미국 농구 선수 출신 원어민 교사 2명이 삼성중학교 체육교사 1명과 함께 지도한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축구와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영어체육교실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의성군에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운동의 다양한 포지션별 기술 습득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영어도 습득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세윤 삼성중학교 체육교사는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대화하며 체육활동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보며, 영어와 체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교육·청소년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