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4월말까지 오염물질 배출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오염물질 배출업소 38곳, 환경관련시설 2곳, 관내 지방하천 48곳 등 총 88곳이다.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시설적정 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내 주요하천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오염사고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곳은 점검반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내 농약유출, 어류폐사 등 하천오염행위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태백시 환경과 유역관리팀 또는 당직실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