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청 전직원들 마음 하나로, “어려울 때 도와요!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 주민 위한 성금 모금, 5백35만6천원, 울진군청에 전달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18 [09:35]
충북 영동군이 지역경계를 넘어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동군은 지난 3월 4일부터 경북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5백35만6천원을 울진군청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동해안 지역 산불로 인한 경북 울진군 지역주민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고, 지역사회의 피해 최소화와 빠른 안정을 위한 바람을 담아 영동군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군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께 우리군 전 직원이 모은 성금이 따뜻한 위로를 주고, 산불 재해복구를 위해 요긴히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