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화랑마을은 26일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소년 운영위원회 및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 운영위원회는 9세~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자치기구로 화랑마을 시설 운영 자문,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평가 제시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리는 국궁동아리와 자원봉사동아리 2개로 구성돼 있다.
국궁동아리는 청소년 활쏘기 교육, 각종 활쏘기 대회 참가, 수련활동 보조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 동아리는 봉사 소양교육과 수련활동 보조, 교육장 및 장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성현진 경주시 화랑마을 촌장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서로 돕고 존중하는 자치활동이 펼치길 바란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랑마을이 청소년 활동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주시가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함에 따라 화랑마을은 다음달부터 청년 ‘비전톡톡’ 화랑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경주시에 거주중인 만18~39세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