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스스로 집짓기 학교는 지난 26일 구.현창분교에서 제8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집짓기 학교는 연 2회 운영하며 상반기는 3월 19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교육에서 터닦기, 기초공사, 단열공사, 지붕공사 등 집짓기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배운다.
또한, 스스로 집짓기 학교의 선배기수들이 직접 건축한 집을 탐방하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어떻게 쓰이는지와 실제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스스로 집짓기 학교는 2018년 개교해 지금까지 7기수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험이 많은 학교이다. 저비용으로 자기가 원하는 집을 스스로 지을 수 있어 안정적으로 창녕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귀농정책사업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있는 창녕으로 전입해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군 스스로 집짓기 학교에 대한 교육과정 및 일정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하면 된다.